[회원동정] "첫 마음 되새기며 공부하고 노력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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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입사 원서를 꺼냈습니다.
"성취가 사회로부터 빚지고 있는 것처럼, 실패도 개인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구성원이 실패의 고통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에 제 기사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수십번 실패한 끝에 정리된 저의 초심이었습니다.
수습 딱지를 떼고 전주에 온 지 6개월 차입니다.
가족과 친구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기쁨은 잠시. 발제는 괴롭고, 취재는 힘들고, 기사 쓰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일하며 만난 좋은 사람들과 선배들의 도움으로 버텨왔습니다.
첫 마음을 되새기며 일하겠습니다.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KBS 김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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