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북일보 사회부 인턴 기자 서준혁입니다.

저는 시와 소설 읽기를 좋아해서 학보사에서 주로 문화 칼럼을 담당했습니다. 행복이 묻어난 글이 참 좋았습니다. 따스하고 포근한 감정들은 제가 쓴 칼럼에도 옮아 묻곤 했습니다. 저는 세상사도 그리 따스하고 포근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제가 세상을 사랑하는 방법이리라 믿습니다.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를 먼저 인식하려 노력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세상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제 행보에서 차가움과 낯섦이 느껴진다면 세상에 대한 저의 관심과 존중이 부족한 것이라 여기고 반성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와 지역사회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기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북일보 서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