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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전민일보 사회부 기자 한민호입니다.
  평소 기자라는 직업을 생각해보면 결코 가벼운 마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기자의 소명 의식과 직업이 가지는 책임감을 생각해보면 직업으로서의 기자가 주는 무게감은 누구나 쉬이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사회의 정의를 위하여,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현장의 일선에서 취재하고 이를 글로 작성해야 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제가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니 매일 아침을 떨리고 긴장된 체로 맞이 하곤 합니다.
  하지만 제 기사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라 생각하면 긴장으로 인한 떨림은 어느새 기대감의 설렘으로 바뀌곤 합니다.
  아직은 선배 기자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워야 하며 더욱 열심히 현장에 나아가 기자로서 제 자신의 식견을 넓혀가야 하는 부담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아침 느끼는 설렘을 동력 삼아 진정한 기자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여러 선배님들과 동료 기자들에게 자랑이 되고 시민들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그런 기자가 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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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일보 한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