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맡고 있는 감시와 견제라는 사회적 역할은 그 자체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사기관, 행정기관 등이 살펴보지 못한 부분들까지 언론인이 주목할 때, 비로소 언론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기자가 집요하게 파고드는 사회의 감시자가 될 때, 사회가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언론인은 결국 누군가에게 ‘신경 쓰이는 존재’여야만 합니다. 사회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문제점을 발굴해 보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 구석구석을 찾아다니겠습니다. 약자들의 애환을 귀 기울여 듣고, 왜 이런 일이 생겨야만 했는지 그 원인과 구조적 문제를 파헤치고 싶습니다. 더 나은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로 뛰는 기자가 되어 보고자 합니다. 치열하게 노력하며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데 힘 써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