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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전북기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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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획 우수상
  • 관리자
  • 업데이트 2023-12-18 12:11
  • 조회수 119

 

 

후백제 역사, 다시 일으키다

 

  기획부문 우수상

 

전북일보 김영호 우수상.jpg

 

 

전북일보 김영호 기자

 

이번 후백제 기획 취재에 나서면서 주변 분들의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선 송화섭 중앙대 교수님과 조상진 논설위원님께서 무척 애를 쓰셨습니다.

 

그밖에 학예 분야에서 지금도 연구에 몰두하시는 여러 학자 분들의 고견과 동참도 기획 기사에 큰 힘이자 바탕이 되었습니다.

 

후백제 역사를 다시 일으키기 위한 여정은 이제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로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글로 풀어쓰는데 고민도 많았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전문가들이 잘 조합하신 믹스커피에 기자로서 끓는 물을 정량에 맞도록 넣은 일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맛을 느끼는 건 독자들의 몫입니다.

 

그리고 후백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물론 지금도 그러한 노력이 적지는 않지만 보다 더 뒷받침이 된다면 전북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백제 역사를 재조명하는데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일보 김태경 우수상.jpg

 

전북일보 김태경 기자

 

전주는 조선의 본향이자 후백제의 왕도라는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다.

 

전주만의 역사문화 자산을 미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학회와 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역사문화권이 지정되면서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움직임이 더욱 본격화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이 가진 역사문화 자산을 돌아보고 알리는 여정을 언론이 함께 걸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기획의 출발점에 섰다.

 

취재를 위한 현장답사를 갈 때마다 후백제 역사문화를 복원하는 일 뿐만 아니라 전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찾는 기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한다는 가치를 되새겼다.

 

학회 전문가들이 문헌사료, 문화유산, 미래전략을 주제로 후백제 역사를 돌아보는 여정에 동행해준 덕분에 기획에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과거의 자산을 계승해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조명하는 일, 전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계속 고민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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